20살부터 당당하고 용감하게 낯선 일탈을 찾아 세계여행을 떠났던 어린 여학생의 여행기. 온유하고 감성적이기보다는 솔직하고 거침없는 쏟아내는 아찔한 경험담이 가득 담겨 있다. 재미있는 여행 에피소드와 더불어 항공권 싸게 사는법, 여행이벤트 당첨되는 법 등 세계여행에 꼭 필요한 여행팁과 각종 노하우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여행을 유일한 일탈이자 자유라고 말하는 저자는, 하지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 부딪히고 깨진 후에 후회하는 것이 더 좋다고 여기고 짐을 꾸리고 떠나기를 감행한다. 저자의 호주, 필리핀, 유럽, 인도 여행기록인 이 책은 이십대의 꿈과 희망, 용기와 투지를 여러 사진들과 함께 빼곡하게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