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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술을 삐딱하게 보는 어느 만화미학자의 이유 있는 궤변’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똑같은 그림이라도 좀 다르게 보는 만화미학자의 미술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술과 만화의 접점이 될 만한 18가지의 키워드를 뽑았다. 천지창조, 아름다움, 취향, 그로테스크, 죽음, 캐리커처, 여자 누드, 팜므 파탈, 풍자, 남자 누드, 리얼리티, 판타지, 로맨스, 나르시시즘, 포스터, 트릭 아트, 반전, 영웅 ….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미술가와 미술작품에 대한 정보, 그 미술작품에 대한 이유 있는 색다른 생각, 더 나아가 각 꼭지별로 키워드와 연관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서 그동안 우리가 봐왔던 미술작품을 새롭게 보는 시각을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