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던 회사가 망하는 바람에 어렵사리 다른 증권 거래소에 취업이 되어 첫 출근을 앞두고 있던 파이크로프트, 갑자기 그에게 찾아와 더 많은 돈을 줄테니 자신들과 일하자고 하면서 원래 가려고 했던 직장에는 이야기 하지 말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에게 시키는 일은 고작 전화번호부를 베끼는 일이었는데…
한적한 시골 여관에서 머물고 있는 모녀. 그러나 어머니가 숲속에서 시체로 발견되어, 사건 조사가 이뤄진다. 그런데 딸은 자신이 어머니와 함께 여관에 왔다고 증언하지만, 다른 모든 사람들은 그녀가 혼자서 여관에 왔다고 증언한다. 그리고 그녀의 어머니가 머물렀다고 하는 방인 3번 방에는 아무도 머문 흔적이 남아 있지 않다.